(CNB=한호수 기자) "매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금연을 도와드립니다."
부산시 사상구 보건소는 낮 시간대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5월부터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야간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전화 예약해야 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게 되면 주 1회 총 6주간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주고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4,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금연 이후 12개월까지는 전화나 문자서비스를 통해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도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보건소 금연사업 정보시스템' 을 통해 제공되며 금연전담 상담사로부터 6개월에서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보건소(051-310-4837∼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야간 금연클리닉이 직장인과 주민들의 금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