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는 13일 동의대와 과학적 예측행정 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예측행정 구현을 위해 13일 동의대학교 빅데이터문화창조연구소(소장 최승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대구는 동의대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과제 발굴과 공동연구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구민, 관광객의 요구와 시대 흐름을 구정에 반영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전국 최초의 빅데이터 전담팀을 신설했다.
두 차례에 걸친 'SNS로 본 해운대 방문객 Voice 분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분석', '무단투기 쓰레기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돼 있던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해 행정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동의대 빅데이터문화창조연구소는 문화창조 관련 빅데이터 연구,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4월 신설됐으며 6개 분과위원회에 25명의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동의대와 협약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 전문성을 높여 데이터에 근거를 둔 예측행정, 신뢰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