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귀농인들이 선도농가에 입주해 작목별 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작목별 선도농가 및 귀농인 5팀을 선발하고 지난 8일 사전 설명회 및 멘토-멘티 약정을 체결했다.
작목별 현장실습 연수생으로 선발된 귀농인들은 선도농가에서 한 달 중 약 20일가량 5개월 동안 희망 작목의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며 선도농가의 경우 부족한 일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실습 교육기간 동안 귀농인에게는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 원의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영농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유능한 농촌인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