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오는 주말, 각종 체육행사 등으로 관내가 북적일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제10회 인제내린천배 전국 마라톤 대회가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약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친다.
이날 마라톤 대회 코스는 인제잔디구장을 출발해 군청 사거리를 지나 종별 5km 구간은 번지점프장, 10km 구간은 인제 리빙스톤교, 하프 코스는 밤골 유원지, 풀코스는 어두원교, 퇴골오리 등의 반환점을 돌아 자전거 도로를 통해 인제잔디구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 인제 실내체육관과 인제남초 체육관에서는 2015인제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6~17일까지 이틀간 일반부, 장년부, 중년부 등 200여 명의 연합회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진다.
아울러 17일 인제고등학교 운동장과 남면 체육공원에서는 제24회 인제군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30~40대 축구 클럽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밖에도 서울 강서구청장배 등산 단합 대회가 17일 개최되며 이번 단합대회는 서울시 강서구가 개최하고 강서구 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약 500여 명 11개 산악회에서 인제군을 방문해 소양호 둘레길 1코스를 걷고 기념식과 경품 추첨 등의 행사 후 개인별 인제 자유관광을 예정하고 있다.
정기우 문화관광과장은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리게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