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5 09:05:28
▲사진=CNB 포토뱅크
(CNB=최성락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작나무 명품 숲을 16일부터 입산통제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제 관리소에 따르면 봄철 산불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 숲에 오는 16일부터 입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 숲은 지난 2012년 10월 개장해 산림 문화·휴양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산림 교육 프로그램, 가족 참여 숲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115,400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사진=CNB 포토뱅크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더욱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16일부터 개방하는 자작나무 명품 숲은 탐방객 급증으로 인한 산림의 피해 압력과 훼손 및 산불 방지를 위해 차량 통제와 함께 화기물질(버너, 라이터, 담배 등)의 반입은 금지된다.
인제 관리소 관계자는 "자작나무 명품 숲이 우리 자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며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