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림픽파크 주요 도로를 도시미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 고유 모델로 통일화하는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승강장은 바람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방풍형 승강장으로 강릉 고유모델로 통일화해 도시경관의 이미지 제고한다.

주요 설치 대상지는 오죽헌, 법원, 병무청, 문암정, 경포여중, 경포, 강동면 등 10개소로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달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통해 올해 전국체전과 2018동계올림픽에 강릉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올림픽파크 주요 동선을 위주로 승강장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승강장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깨끗한 시설 이용으로 강릉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