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아름답고 위생적이며 문화적인 화장실 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등록돼 있는 식품접객업소 890개소(일반음식점 801, 휴게음식점 89)를 대상으로 화장실 위생관리 등급제 운영으로 노후 화장실에는 시설 개선자금 등을 지원해 선진 화장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내달까지 외식업지부와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화장실 청결상태를 확인해 등급평가(자율관리, 일반관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등급평가를 통해 우수업소인 자율 관리업소에는 아름답고 위생적인 화장실에 수여되는 인증 마크와 화장실 용품을 지원한다.

또 적합업소인 일반 관리업소에는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며 지속관리가 필요한 중점 관리업소에는 노후 화장실 개선자금 연계 등을 통해 지속 관리에 들어간다.   

아울러 노후화장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오는 10월까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서를 접수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한 20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1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친화적인 화장실을 조성해 음식점 화장실이 가장 깨끗한 클린도시 태백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