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7 18:57:13
강원 고성군은 중앙·도 단위 주관의 각종 공모사업 응모에 적극 참여해 현재 총 18개 사업 신청 중 10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최종 선정된 사업은 총 10개 사업에 총 사업비 75억 7800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40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농어촌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홈 및 작은 목욕탕 조성, 전통시장 신마케팅 경영혁신, 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문화예술 공연, 문예회관 기획설계 컨설팅, 작은 도서관 지원, 어촌마을 역량강화, DMZ 스토리텔링 형상화사업까지 그 분야가 다양하다.
군은 이번 선정된 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 향유 기회 제공, 고성 중부권역의 관광자원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인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양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계획을 수립해 공지한 상태며 군 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고 시상금 100만 원등 입상자 4명에 2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모 심사가 진행 중인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외 4개 사업의 심사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군이 대규모의 현안사업을 국비 공모로 유치함으로써 군비 절감 효과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