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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도립공원 관광기반 시설 대폭 확충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사업 선정‥ 내년부터 3년간 2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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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5.17 19:36:01

기반 시설이 취약해 관광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낙산도립공원지역에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17일 양양군은 "1979년 지정된 낙산도립공원은 현실에 맞지 않는 공원계획과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미흡해 주차장, 도로,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급변하는 관광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며 "올해부터 낙산지역에 대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6년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2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기반사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 발전 정책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지난 3월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뒤 2차 현장평가, 3차 공개 발표회를 통해 공모사업 취지에 적합하고 지역민들의 수요을 정확히 반영한 사업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낙산도립공원에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 원이 투입돼 연어공원 주차장 조성, 낙산해변 낭만 도로 조성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된다.

군은 연어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말 임대기간 만료로 방치돼 있는 낙산 C지구 군부대 휴양소 부지에 야외무대, 녹지 공원, 지압로 등을 포함한 300여 면의 공원형 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버스커스 공연, 무료 영화 상영, 지역주민 휴식공간, 비수기 캠핑장 운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낙산해변 낭만 도로 조성 사업은 가변차로가 없어 비좁고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는 낙산 에어포트콘도텔~거평 프레야 간 도로폭을 확장하고 해변 방향 덱 설치, 포토존과 송이·연어 조형물을 설치해 추억과 힐링의 낭만 도로로 조성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35년 전의 낡은 공원 계획으로 기반 시설이 취약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공원·휴게공간 등 주민 여가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낙산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활력과 낭만이 넘치는 국민여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 강원도와 함께 정부 지역개발정책에 부합하는 각종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양양군은 올해 군비 8억 9500만 원을 투입해 낙산 집단시설지구 내 6개 사업 구간에 진입로 정비, 도로 확장, 소공원 정비 등을 여름 성수기 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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