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인 양산시 관내에 7개소 2,536천㎡ 규모의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조성중인 산업단지 7개소는 상북면 1개소, 웅상지역 3개소, 강서동 3개소이다.
상북지역은 지난 1월말 산단계획 승인받은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오는 6월중 착공을 예정으로 보상감정평가 중이다. 또 전지연구원 유치 불투명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석계일반산업단지는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로 계획변경 검토 중으로 오랫동안 사업추진을 기다려온 주민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웅상지역은 기존 추진 중인 덕계월라, 용당 일반산업단지 외 서창일반산업단지가 지난 3월 착공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2009년 총면적 360천㎡로 착공했던 덕계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월 26일자로 준공돼 공장 입주 및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어곡제2일반산업단지 외 토정, 양산일반산업단지는 공사 착공을 준비 중이며, 1996년 97천㎡ 규모로 도시계획사업인가 받은 교리지구 일단의 공업용지조성사업이 소송, 시행자 변경 등으로 오랜 기간 표류하다가 2012년 착공 후 지난 4월 17일자로 준공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고 지역의 숙원이 해소됐다.
아울러 동면 가산리 일원 818천㎡ 규모의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신청한 그린벨트해제와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벨트해제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 완료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해제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덕계일반산업단지, 교리지구 일단의 공업용지조성사업의 준공과 서창, 석계2일반산업단지의 착공 등 산업단지 조성이 정상 추진되고 있어 안정적인 공업용지 공급으로 지속적인 도시발전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