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도내 전 교육기관 대상 실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22일 닷새간 본청을 비롯한 도내 전 교육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지진해일 등의 자연재난과 학교폭력, 식중독 등 취약분야에 대한 대비·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풍수해(침수)에 대비해 메시지 처리 훈련과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한다.
19일은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대응훈련, 3일차인 20일에는 학교폭력 사고 대응을 위한 토의형 훈련과 실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식중독 등 취약분야 대응 훈련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20일에는 각급 기관(학교) 실정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지진 대피훈련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고 대피훈련 후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훈련기간 각급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표어·포스터 대회, 재난 및 안전관련 동영상 시청, 전시회 및 재난 체험장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안전문화 행사를 학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취약분야 대비 실제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 시 학교와 교사, 학생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할 것이다" 며 "메시지를 통한 시스템훈련과 자연재난 대응 등 토의형 훈련을 병행 실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