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8 22:24:39
삼척시는 오는 20일 어린은어 8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척시 내수면개발사업소에 따르면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오십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 5~7cm급 어린은어 8만 마리를 방류한다.
맑은 물에 서식하는 은어는 매년 4~5월경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자라는 어종으로 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오이 냄새가 난다고 해 향어라고도 불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어린연어 250만 마리, 산천어 8만 마리 방류를 비롯해 한둑중개, 퉁사리 등 희귀 어종의 인공종묘 생산 등 최근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수산 동·식물의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한 방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한편 소상 기간(4. 20 ~ 5. 20) 및 산란시기(9. 1 ~ 10. 31)에는 은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수면 어업법에 의거 포획 금지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