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9 08:40:51
양구군은 19일 2015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테마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오전 10시께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윤태용 양구군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주)가 주최한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5 프리미엄 브랜드 조사는 전국의 여성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소비의 주체인 현명한 여성들에게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혁신 지향 등과 같은 질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양적인 가치도 동시에 만족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 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과거 소양강 댐 건설로 육지 속의 고도(孤島)였던 양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뤄진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배후령 터널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며 관광발전에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편리하고 박수근으로 대표되는 미술뿐만 아니라 인문학, 천문학, 백자, 역사, 전쟁, 평화, 자연, 농업,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지를 볼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기존 관광 상품들의 질적 향상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등산과 트레킹, 자전거 라이딩 등의 동호회와 학교 및 단체 등에 양구와 수도권이 불과 1시간 대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는 점을 홍보하며 테마가 있는 청춘양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정영희 관광정책담당은 "청춘양구의 인지도를 높여나가면서 한번 찾은 양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주민소득과 연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관광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종합적인 관광도시 건설을 추진해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 '201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안보관광도시' 부문에서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관광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