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임계 도전지역에 백두대간의 청정환경을 이용한 에코케어 치유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치유센터는 임계 도전분교 부지에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 환경을 이용해 도시인의 아토피 피부 등 환경성 질환을 전문 치유 관리하는 곳으로 조성한다.
특히 군은 대표적인 약초마을인 백두대간 약초나라와 에코케어 치유센터를 약초와 한방을 결합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치유 체험시설로 조성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성 규모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산림이 결합된 치유의 숲 8,360㎡와 한방 테라피 치유실,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체험 숙박시설과 명상 센터 등 총 4개동에 3,300㎡ 규모로 추진된다.
치유센터가 들어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약초나라를 비롯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생태수목원과 백복령의 카르스트 지형을 이용한 산악레포츠 체험로 등을 연계 개발해 생태 치유와 힐링 기능이 접목된 거점 센터로 개발될 전망이다.
사업은 오는 7월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제헌 관광개발담당은 "정선군의 대표 청정지역인 임계면 일대를 생태체험과 환경성 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해 치료 연구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태체험 마을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