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농공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조성된 갈말농공단지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 시설이 낡아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농공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옹벽 정비 등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입주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7개 업체가 입주한 관내 2개소의 농공단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유지·보수하고 있다. "며 "1994년에 조성된 김화농공단지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국비를 확보해 상수관로 교체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기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