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무료 '효 공연 한마당'을 오는 20일 오전 11시께 서석면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 한마당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마리소리음악연구원이 주관하며 황경애의 한량무, 해금 병창 신현석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김점순의 회심곡, 고금석의 강원 민요연곡, 이병욱의 옛 노래 연곡에 이어 출연진 전원이 무궁화, 이 땅이 좋아라를 함께 부른다.
한량무는 옛 선비의 기개와 절개뿐만 아니라 그들의 내면에 숨긴 멋과 흥과 끼를 맘껏 펼치는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흥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사랑가, 회심곡, 강원민요 연곡 등의 소리를 통해 우리 민요의 구성진 가락과 가슴속에 내재돼 있는 정서를 느끼게 하는 감동적 무대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예술 공연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을 늘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