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23일 서울 반포 및 잠수교 등 한강공원 등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개막식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유역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서울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개최하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10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한다.
군은 그동안 운영한 장터의 노하우를 접목해 한강 문화 장터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유 전통문화, 지역 축제 홍보 등 문화행사를 장터와 함께 운영해 지역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서울시장과 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횡성군, 춘천시, 영월군, 평창군, 인제군, 가평군, 단양군 대표와 한강 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풍물놀이와 가수의 축하공연은 물론 자치단체에서 농축산물을 활용한 더덕 까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및 시식행사가 마련돼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그동안 참여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에는 3억 원을 목표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군에서도 장터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한강 문화장터 초창기 멤버로 참여한 횡성군에서는 그동안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15개 업체가 월 1회 이상 참여해 연 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