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0 08:21:05
동해시는 올해 지역농업특성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015국비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1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치유 농업 천연염색 활성화와 발효제품 생산, 체험장을 조성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융복합 분야로 동해시 지역농업 특성화에 대한 SWOT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체험 및 체득형 외래 관광객 수용을 위한 시설, 콘텐츠 부족 해결을 위한 염료 재배면적 확대 및 발효염료 개발, 아토피, 비염 등 환경성 질환예방을 위한 치유목적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패스트 패션에 대항한 슬로 패션 산업화 등 기회와 강점이 크게 분석돼 필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작은 영농 규모의 농업을 이용한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하고 지속적 판매가 가능한 상품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및 관광, 공익부문을 아우르는 융복합 사업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의 이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은 천연염색 체험장 조성, 천연재료 발효실 및 전시 판매장, 상품 디자인개발 컨설팅, 치유를 위한 상품개발 및 기능성 분석 용역 등이며 세부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가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농업 특성화 융복합 부문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1년 차 사업 성과에 따라 2년 차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만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