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0 08:22:08
속초시는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4월말 기준 강원도 18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목표액 대비 집행률 63.01%(345억 원)를 기록해 4월 말 조기집행 목표률인 61%를 넘어서며 강원도 18개 시·군중 1위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조정교부금 1억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조기집행 대상 1,114억 원 중 55%인 612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확충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조기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조기집행 실적관리, 민간실 집행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 조기 집행 부진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 말 기준으로 실시되는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747억 원 중 107.42%인 802억 원을 집행해 강원도 4위를 기록했으며 강원도 최우수, 안전행정부 최우수 평가를 받아 총 2억 9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