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리안 정선골프장 (정선군청 제공)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이용객의 편의성을 위해 골프장 내 환경개선과 전동 승용 카트 도입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특정계층의 여가문화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골프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캐디 셀프' 운영방식으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대중골프장으로 지난 2011년 9월 개장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기온이 낮은 지역의 기후 특성으로 연간 9개월의 운영기간 등으로 다른 골프장보다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첫 번째로 골프장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올 초에 코스 법면의 슬라이딩 방지와 조경수 보강을 위해 소나무와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무궁화 식재 사업을 통해 골프장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골프 코스 외 별도의 부대시설이 없어 이용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에 완공을 목표로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타석 100m 규모의 골프연습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악지형에 조성된 정선골프장의 특성과 전 홀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성과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전동 승용 카트 도입과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조명 설치 등을 정선군과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행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켄니치 골프 대회(주니어)와 매년 정선골프장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개최해 골프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도 스포츠지도사 골프 종목 실기 검정 장소를 유치해 '골프실기 검정 장소'라는 대외적 상승효과를 거뒀다.
스포츠지도사 실기검정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골프장 이용 고객 누구나 스포츠지도사 골프실기 합격기준 타수에 도달 시 해당자에게 증서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해 골프 국가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스포츠지도사 골프 실기검정 실시로 시험 응시생과 가족 등 연간 2만 명 이상의 이용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 및 숙박업소, 음식점 등을 연계해 국내 최초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와 골프를 연계하는 상품을 오는 7~8월 중에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 이용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 골프문화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권석 에콜리안 정선골프장 지사장은 "동강의 비경과 정선아리랑 관광열차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와 골프지도사 실기검정 장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골프문화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골프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