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읍면 복지담당자, 관련부서 담당자, 업무보조 인력 등 대상 교육 (철원군청 제공)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복지 대상자 발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는 정부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한 것으로 기존에 최저 생계비를 기준으로 통합 급여로 지급했던 방식을 중위소득(전체 가구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위치한 소득)을 산출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별 선정 기준에 따라 개별급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4일 철원군청 여성회관 강당에서 맞춤형 복지급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읍면 복지담당자, 관련부서 담당자, 업무보조 인력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양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으로 부양의무자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의 경우에도 기준 완화로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1일~12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며 "신규 신청자는 소득재산 및 주거실태 조사 등 시일이 소요되므로 6월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