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달 장성중앙시장 이어 오는 20일 철암복지회관 맞은편 공용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 운영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통합의 새 시대를 구현하고자 각계각층의 소통을 위해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막 시장실에는 대화의 방, 민원상담의 방, 건강의 방 등을 마련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과의 대화는 물론 주민불편사항과 애로사항 건의 등을 비롯해 체지방 분석, 고혈압, 당뇨 등 건강 클리닉 상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각종 법률 제도의 혜택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고자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 민·형사·가사·교통·행정 등 각종 법률 관련 문제와 부동산, 세무, 창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도 함께 찾으며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섬김으로써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에 접수된 즉결 단순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각 부서로 전달돼 해결방안이나 대안 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