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담배 소매인지정 업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공무원이 업무 추진 중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해 민원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는 민선6기 공무원 현장 견문 보고제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관광객 증가로 소매점 개점 수요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신규 담배 소매인 지정 신청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2015년도 담배 소매인 신청 민원 예상 수요는 최근 10년 평균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실상 휴·폐업인 담배 소매점을 일제점검 현장 확인 후 담배 소매인 지정 취소를 하는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인근 담배 소매점과 50미터 이상 거리 이격 제한으로 신청 조건이 안되는 민원이 사전에 해소될 전망 "이라며 "담배 소매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 건강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