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녹색쌈지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녹색쌈지공원은 도시지역 및 생활권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숲을 만들어 녹지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간성읍 신안리 400번지 일원과 거진읍 석문리 148-2번지 일원 등 2곳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느티나무, 단풍나무, 영산홍, 회양목 등 관목류를 식재하고 육각정자, 벤치, 그네의자 등 주민 편의시설과 허리돌리기, 등지압기 등의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특히 설계에 주민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게 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교목, 관목·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공간도 녹지로 조성해 주민들이 최적의 주거환경 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현재까지 관내에 18곳의 쌈지공원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매년 추가로 사업을 추진하고 기 조성된 공원도 수목 가지치기, 비료 주기, 풀베기 등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