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올해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사업으로 관내 공공의료기관인 삼척의료원에 간병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비 1억 7,280만 원(도비 8,640만 원 / 시비 8,640만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보조금은 공공 의료기관의 저소득층 입원환자 간병 인력 지원을 위한 간병인 인건비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의 입원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지역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 도비 7,200만 원을 투자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의료수급권자, 행여자 등 의료취약계층 5,492명(2013년 1,278명, 2014년 3,374명, 2015년 1분기 840명)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사업이 의료복지 혜택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만큼 향후 도비 등 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