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2일 열리는 2015생물다양성 및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기호 환경보호과장이 습지보전 업무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기호 과장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보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람사르 1호 습지인 대암산 용늪을 비롯한 점봉산 등 고산 습지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관내 고산 습지의 분포 및 생물상 조사를 실시해 인제군 생물자원 Ⅰ~Ⅳ(점봉산·대암산 지역의 습지)를 발간하는 등 고산 습지 보전의 기초자료를 구축했다.
또 용늪과 지역 내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생태관광 운영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성공모델 집중 육성지 4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인제군의 귀중한 자연자원인 대암산 용늪과 점봉산 등지의 고산 습지를 보전하고 전국 제일의 생물다양성 인제라는 명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