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 기간 동안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총력체제에 들어간다.
또 군은 산사태 발생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해 29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0일 산사태 취약지역 중 집중 관리 대상인 용평면 장평리 느므골(679구거)일대에서 '2015년 산사태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주민, 유관 기관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전파,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을 실시해 현실감 있게 모의 훈련을 실시해 긴급 상황에 대해 대처 능력을 기르고 상황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해 매뉴얼을 보완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사업지, 임도시설 등 재해 우려가 있는 곳을 수시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했다. "며 "산사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사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