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3 08:09:07
삼척시가 제20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항·포구 대청소를 위해 관내 20개 어촌계와 공무원, 수협,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항포구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폐어구류 등 해양 쓰레기를 비롯해 해안가 백사장 내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해초류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호산항에서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삼척시지부 주관으로 항포구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포구 정화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피서철 삼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