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제공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군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해 바닥형 도로명 안내 표식을 설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우선 주소의 사용빈도가 높은 단종로, 중앙로, 하송로, 중앙1로, 봉래산로, 요리골목길, 오무개길, 서부시장길 등 8개 도로 구간 27개소에 도로명을 표시했으며 이후 영월읍 전 지역과 읍·면 시가지 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닥형 도로명 안내 표식은 보행자 및 차량의 왕래가 잦은 이면 도로의 바닥에 해당 도로명를 표시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길 찾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물의 외벽 또는 담장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의 설치를 확충하고 건물이 없는 지역에 위치 표시 시설물인 기초 번호판을 설치해 주변에 건물이 없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도로변이나 버스승강장에서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명순 민원봉사과장은 "아직까지 어렵게 여겨지는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해 앞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가깝게 느끼고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바닥형 도로명 안내표식 등 도로명주소 관련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은 도로명 주소에 많은 관심과 사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