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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한국병원, 군립 SPC 의료법인 설립 MOU 체결

한국병원 인수하는 방안으로 SPC 의료법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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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5.23 08:21:07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의료법인 경천의료재단 한국병원(이사장 정성천)과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낙후된 폐광지역의 공익성 의료기관 설립 추진을 위해 (가칭) SPC 의료법인을 설립하는데 공동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의)경천의료재단 한국병원은 SPC 의료법인이 설립되면 자산 및 자본은 공인된 기관의 감정 및 평가에 무상 기부하고 부채는 공인된 기관에 의해 평가된 채무만을 SPC 의료법인에 인계하기로 했다.

또 기존 병원 내 행정장비, 물품, 서류 일체를 SPC 의료법인에 무상 기부하고 공익성의료기관 설립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그동안 군립의료원 건립 방식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역주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SPC 의료법인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법인설립이 선행되기 위한 모든 행정·재정적 절차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한국병원 자산을 이달 중에 감정평가를 끝내고 전문 회계법인에 의한 자산 부채 실사를 진행해 SPC 의료법인설립과 출범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을 주축으로 별도의 TF 팀을 구성해 SPC 의료법인 설립의 전반적인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향후 병원 운영 방향 정립에 대한 전문 의료기관에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연내 한국병원에 대한 행정·재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익성 의료기관을 본격 가동하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당초 국비 90억 원과 지방비 203억 원 등 293억 원을 투자해 1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수준의 군립 의료원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비를 재검토한 결과 612억 원으로 크게 증가해 재원 마련에 문제점이 발생됐었다.

이에 군에서는 사업비 증가에 따른 중앙투융자 심사 승인이 불가 판정이 확실함에 따라 새로운 대안인 한국병원을 인수하는 방안을 마련해 SPC 의료법인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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