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사진동호회 '흐름' 회원(회장 조순철)들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행복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흐름에서는 각 읍·면 독거노인 100여 명을 선정해 23일 안흥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 촬영하며 오는 10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촬영은 읍·면에서 제공한 장소에서 회원들이 직접 촬영해 액자와 함께 무료 제공하고 비용은 흐름에서 전액 부담한다.
횡성군청 사진동호회 '흐름'은 지난 2005년 9월 창립해 현재 30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해 관광객 및 주민들의 기념사진을 무료촬영하고 현장에서 즉시 사진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순철 흐름 회장은 "단순하게 사진 찍는 동호회에서 지역사회봉사와 같이 할 수 있는 동호회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