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외국인 수용이 가능한 홈스테이 참여 가정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홈스테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홈스테이 참여 가정 외국어 회화, 글로벌 에티켓 등 교육 지원, 책임보험 가입, 봉사활동 실적 적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홈스테이 운영 경험 축적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 행사를 포함한 각종 국제행사 기간에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올림픽 홈스테이에는 인종, 종교, 외국 문화 등에 편견이 없으며 쾌적한 숙실 제공과 평창 문화관광 탐방이 가능하고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보유한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홈스테이 운영자에게 난방비, 식재료 구입 등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평창군청 환경위생과(033-330-2303)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 부서)로 하면 된다.
심재국 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홈스테이 운영은 대회 기간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인의 정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참여 가정은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