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6일 오후 2시께 강릉생활체육 센터 주차장에서 포남동 모안이골 방향 1.4km 구간을 잇는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건설 공사의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중 지난 2013년 1월 사업이 먼저 확정된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개설 사업으로 폭 15m, 2차로로 개설되며 양쪽으로 인도가 놓인다.
또 시는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조성 위치가 올림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방문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전망대도 조성한다.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원활한 수송을 책임지고 대회 후에는 강릉의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동계 올림픽 시작을 알리고 시민 참여 열기를 확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나머지 추가 3개 노선은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현재 설계 중이며 오는 11월에 완료해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