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6 08:44:34
삼척시는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석·나무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사방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기면 고무릉리 등 6개소 산사태 위험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사방댐 6개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장마철이 오기 전인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사방댐 중 준설이 필요한 2개소에 대해서는 우기 전에 준설 작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라 예기치 않은 기상 이변으로 장마철 산림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사방댐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123개소 사방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방댐은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와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