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6 08:45:15
▲속초시청 제공
속초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안전서비스 TSS(Total Security Service)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민선 6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연이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근거로 작성됐으며 고용률, 취업자 수, 상용 근로자 수 등 정량적 실적과 함께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 장의 의지, 지역 적합성, 창의성 등 정성적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지난해 '13년 실적 대비 상용 근로자 수 10.6% (1,500명)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8%(788명) 증가, 취업자 수가 3.6%(1,300명) 증가해 15세 이상 64세 미만 고용률 62.1%를 기록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 능력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기업유치 등을 통해 4,80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시는 제조업이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붉은 대게 2차 가공 등 해양수산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특화 시키고 속초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해 35개 제조 업체를 유치 4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 여성, 청년 등 계층별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했다.
이병선 속초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민간투자와 기업유치에 더욱 힘쓰겠다. "며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확대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