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6일 양구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김철 군의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들과 오정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장, 남원욱 강원도청 식품의약과장,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지역아동센터장,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구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양구지역 급식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법인 설립 및 직원 채용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 직원들이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지도하고 개선 사항을 협의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연령별 식단 제공 및 편식 예방, 손 씻기, 올바른 식사예절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급식소 안전 관리 방안, 개인위생 관리, 영양표시 등 시설에 종사하는 조리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양구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균형 있는 영양공급 및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