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7 08:22:17
삼척시가 밭농사를 주로 하는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보조구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밭농사를 주로 하는 여성 농업인에게 흔히 유발되는 무릎관절, 허리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9개 읍·면·동 300여 농가에 이달 말까지 사다리, 감장대, 핸드카, 수레 등 각종 농작업 보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삼척지역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유형은 대부분 기계화가 힘든 수확 작업과 무거운 짐을 옮기는 작업 등으로 몸에 많은 무리가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작업 보조구 지원이 여성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작업 능률 향상, 피로도 감소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