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민선 출범 후 처음이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에서 11개 군이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으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제군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 주관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하고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대 지표 30개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인제군은 공약 가계부 작성을 비롯해 국가사업과 자체사업 구분, 연차별 투자수요 및 종합적인 로드맵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공개한 것과 지난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민선 6기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며 "이제는 실행의 문제만 남았다. 군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말 민선 6기 공약 실천 계획에서 잘 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생명특별군 인제, 군민이 행복한 인제, 군민이 안전한 인제, 군민이 잘사는 인제를 목표로 10대 분야 11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