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27 08:38:37
춘천시는 옛 경춘선 레일바이크 노선에 조성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다음 달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구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2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김유정역 주변과 강촌 지역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왔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주차장 안과 옛 강촌역에서 상가 방향 20m 오른 편에 조성공사 중인 농특산물 판매장은 이달 말 준공, 다음 달 중순경 개장할 예정이다.
판매장의 운영은 해당 마을 주민들이 맡으며 관광객을 상대로 지역에서 나는 산나물, 채소, 과일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춘선 레일바이크에는 연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주변 마을의 소득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