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농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오미자를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오미자 재배 기반 시설을 꾸준히 지원해 지난해까지 16ha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3ha의 면적을 조성 중에 있다.
특히 고랭지 산간지역인 상동읍과 김삿갓면 등에 조성 중인 재배 단지는 고품질 오미자 생산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민부기 과수특작담당은 "지속적인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가공상품개발, 친환경 재배도 추진하여 농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 오미자는 식재 후 3년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평균 연간 10a당 450kg(조소득 450만 원~530만원) 가량 생산되고 있다.
오미자 재배 관련 문의는 기술보급과 과수특작(370-2569) 담당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