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허현구)는 오는 29일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영월역 앞 단구간 확장공사(L=1.2m)를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선 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확장공사는 평소 영월역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체증을 해소하고자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난 2011년 5월에 착공해 4년 동안 총 95억 원(공사비 48억 원, 보상비 47억 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그동안 이 공사는 가옥 28채를 철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정대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영월역 앞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방지와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월읍 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덕포리 지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공사에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및 관계 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규정속도 준수 등 안전운행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선국토관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