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8일 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이마트 창원지점(도내 6개 대표지점)과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마트의 희망나눔(영수증 기부) 프로젝트' 를 활용하는 것으로, 경남도 지역 내 6개 이마트 사업장과 8개 경찰서에 영수증 모금함을 설치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영수증 총액의 0.5%는 기부단체(kova)를 통해 경남도내 범죄피해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되는 기금은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경찰 내부적으로 피해자 보호활동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외부적으로는 대국민 홍보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015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피해 회복과 피해 직후 골든타임에 경찰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화된 피해자 맞춤형 보호활동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협약체결 이후 경남도 내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활동이 한층 더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