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8일 오후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7호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제6대 이찬규 총장의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임식은 1부에서 이찬규 총장의 지난 4년 재임기간 동안 주요 성과와 창원대의 발전된 변화상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2부에서 국민의례, 교패 인계, 약력 및 업적 소개, 업적집 봉정, 송공패 및 공적패 증정, 축사,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찬규 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987년 창원대 교수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창원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대학교에 누구보다 큰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총장 임기 동안에도 그 마음만은 단 한 번도 변함이 없었다" 며 "창원대학교는 이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이며, 차기 최해범 총장님을 중심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창원대와 그 자랑스러운 구성원들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 감히 확신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1년 5월 29일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한 이찬규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대규모 국책사업들의 유치와 새로운 모델의 산학협력, 교수들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 실천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7대 최해범 총장은 2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다음달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