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부산진구 백양순환로 일대에 A축산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유통기한이 지난 돈육등뼈(감자탕용) 700㎏(200여만원) 상당을 판매목적으로 영업장내 냉동창고에 보관한 업주 B(38)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돈육등뼈(감자탕용)의 판매처를 찾지 못해 보관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관중인 돈육등뼈 전량을 압수 후 부산시 지정 음식물처리업체에서 폐기처분해 불법유통을 차단했으며, 동 업소에서 판매·보관중인 육류의 원산지표시 등 위반혐의 유무에 대해 계속 수사중이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