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2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워크숍 입교식에서 입교선서하고 있다. (양평=연합뉴스)
이어 문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는 세월호 시행령도 반드시 바로 잡아서 세월호 특별조사위가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어렵게 합의해낸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도 우리가 이끌어 민생 총력 국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당의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 대표는 의원 워크숍과 관련해서는 “오래 전 시민사회 운동할 때,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비장한 마음으로 떠났던 엠티가 생각난다, 하루 묵으면서 계급장 떼고 치열하게 토론하면 단체의 활동이나 운동 방향이 바로서곤 했다”며 “정말 계급장 다 뗀다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 과정을 거쳐서 다시 하나로 거듭나길 바라며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나갈 때는 일치된 모습을 보이자는 것”이라고 딩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혁신의 궁극의 목표가 총·대선에서 이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 한다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야 말로 정말 필요한 것 아니겠냐”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그 해답을 얻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의원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나안농군학교 프로그램과 당 차원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스파르타식’으로 진행하며 ‘셀프(self) 연금’ ‘휴대전화 셀프수거’ ‘면회·외출·외박 셀프금지’ 등 강력한 규정은 물론, 의원들은 보좌진과 동행하는 것도 금지되며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잇따라 갖고, 가나안농군학교 프로그램인 농사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 및 6월 임시국회 운영전략’과 ‘4·29 재보선 평가 및 향후 정국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이어가며 이 자리에는 김상곤 혁신위원장도 참석해 계파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의원들은 다음날에도 오전 6시에 기상해 아침 산행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가며 전날에 이어 ‘총선전략운용의 방향’을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거쳐 상임위별 결과와 결의문 발표로 워크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양일간의 워크숍에서는 김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 구성을 위한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당내인사 4인을 추천을 받기로 해 주목된다.
한편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윤리심판원 징계로 자숙 중인 정청래 최고위원과 조경태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불참했으며, 다만 당 지도부를 사퇴했던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역구 일정을 마무리한 후 늦게 워크숍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