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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계급장 떼고 토론해서 하나 되는 해답을 찾자”

새정치, 의원 워크숍…계파갈등 치열한 ‘끝장토론’ 통해 단결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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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평=심원섭기자 |  2015.06.02 16:49:4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2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워크숍 입교식에서 입교선서하고 있다. (양평=연합뉴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 있는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하는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6월 임시국회에서는 또다시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 정상화, 조세정의 실현을 비롯해서 우리당이 추진해온 민생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는 세월호 시행령도 반드시 바로 잡아서 세월호 특별조사위가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어렵게 합의해낸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도 우리가 이끌어 민생 총력 국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당의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 대표는 의원 워크숍과 관련해서는 “오래 전 시민사회 운동할 때,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비장한 마음으로 떠났던 엠티가 생각난다, 하루 묵으면서 계급장 떼고 치열하게 토론하면 단체의 활동이나 운동 방향이 바로서곤 했다”며 “정말 계급장 다 뗀다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 과정을 거쳐서 다시 하나로 거듭나길 바라며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나갈 때는 일치된 모습을 보이자는 것”이라고 딩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혁신의 궁극의 목표가 총·대선에서 이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 한다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야 말로 정말 필요한 것 아니겠냐”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그 해답을 얻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의원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나안농군학교 프로그램과 당 차원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스파르타식’으로 진행하며 ‘셀프(self) 연금’ ‘휴대전화 셀프수거’ ‘면회·외출·외박 셀프금지’ 등 강력한 규정은 물론, 의원들은 보좌진과 동행하는 것도 금지되며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잇따라 갖고, 가나안농군학교 프로그램인 농사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 및 6월 임시국회 운영전략’과 ‘4·29 재보선 평가 및 향후 정국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이어가며 이 자리에는 김상곤 혁신위원장도 참석해 계파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의원들은 다음날에도 오전 6시에 기상해 아침 산행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가며 전날에 이어 ‘총선전략운용의 방향’을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거쳐 상임위별 결과와 결의문 발표로 워크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양일간의 워크숍에서는 김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 구성을 위한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당내인사 4인을 추천을 받기로 해 주목된다.

한편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윤리심판원 징계로 자숙 중인 정청래 최고위원과 조경태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불참했으며, 다만 당 지도부를 사퇴했던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역구 일정을 마무리한 후 늦게 워크숍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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