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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한국시집박물관,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운영

은나라, 신나라 문예 학당‥ "나도 시인이다, 생애 한 권의 자서전 시집 갖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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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04 00:15:10

▲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 한국시집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5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은나라 신나라 문예 학당'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월 간 주 1회, 총 30차의 강좌로 진행되며 관내 60세 이상 시니어 및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집박물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기능 습득 중심의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실기 위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을 통한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풍요롭고 행복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고 전했다.

시집 박물관에서는 올해 인문학 기초과정으로 '어르신 인문학, 멍석을 깔다'라는 주제로 독서, 글쓰기, 고전 읽기, 자서전 쓰기, 문화유산 학습 등 기초적 인문학의 만남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의 의미와 희망을 부여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이에 따른 세부 강좌로 나도 시인이다! 어르신 생애 한 권의 자서전 시집 갖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살아온 생애와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삶에 대한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독서, 마음을 힐링하다. 글, 나누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독서 토론, 알기 쉬운 생활글, 일기문 쓰기, 내설악을 소재로 한 한시(漢詩) 읽기 등 향토사와 고전(古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과 관련된 시대의 삶과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문학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며 유용한 인적자원으로 발돋움할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업의 취지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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