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제공
화천군은 화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학교급식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급식 전반에 걸친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와 김운회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천시장 조합장, 화천초등학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화천초등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와 학생 및 교직원의 급식 만족도 확인, 조리 종사자와의 대화 등 급식 전반에 걸친 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화천군이 화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 중인 관내 학교 지역 농산물 납품 및 사용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화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안전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해 급식 수요자(학생, 교직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관내 학교에 급식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 시킬 것 "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친환경 관내 농산물의 학교 납품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회에 걸쳐 화천군 교육지원청, 화천시장 조합, 관내 업체들과의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간담회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관내 업체들이 esT(학교급식시스템) 가입 절차를 마쳐 이달 내에 학교급식 납품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