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정경존센터장)가 2014년도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 전국 898개소(주·야간보호센터) 중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지역에서는 4개 기관이 선정됐고 김해지역에서는 2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됐는데 본 노인복지센터는 2012년도에 이어 연속적으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는 치매 및 거동불편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및 65세 이상의 노인장기요양등급자에 대해 인지프로그램, 신체활동프로그램, 건강증진서비스, 심리사회재활서비스, 나들이, 외식서비스, 지역연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낮 동안의 안전한 보호와 이용자들의 신체적 기능회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노력하고 있다.

노인복지센터 이인숙요양보호사는 "이용 어르신 중 주간보호소에 처음 입소하여 적응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식사거부,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였던 이용자가 차츰 차츰 적응하시는 모습을 보이며 차량운행 시간에 모시러 가면 기다렸다는 듯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번 평가결과(최우수 A등급)가 의미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용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