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이 연간 12만 명 규모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숲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 도모 및 청정 인제의 관광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 100면인 임시주차장을 확대해 제1주차장, 제2주차장을 오는 8월 말까지 추가로 조성해 200면으로 늘리고 주차장 내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난 1974년부터 1995년까지 면적 138ha에 자작나무 69만 본을 조림해 2012년 8월 조성을 완료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중 25ha를 유아 숲 체험원으로 운영해 산책로와 연못, 목교, 탐방로 등 힐링과 치유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수피가 하얗다 못해 은빛이 도는 자작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산책로와 탐방로는 남녀노소, 가족 단위, 연인들의 오붓한 산책길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작나무 숲과 연계한 관광 체험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난 2013년 방문객 5만 5000명에서 지난해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