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골길(운정교입구-피겨경기장)교통전면통제 개통 구간 위치도
강릉시는 수리골길 구간(운정교입구~피겨경기장) 293m 대형 오수관로(D900mm) 설치로 인해 가시설 설치 및 작업 공간 확보와 시공 시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달 7일 교통 전면 통제했으나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는 7일 오전 9시에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포도립공원을 포함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지역에 오수관로를 신설해 경포호, 남대천 및 동해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저탄소 녹색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반 시설을 갖춘 모범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마무리되는 저탄소 녹색도시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총 사업비 227억 8100만 원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114억 6800만 원을 투자해 교동솔올지구, 경포로 및 난설헌로,해안로 구간 5,601m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73억 6300만 원을 투자해 수릿골길, 난설헌로, 해안로 구간 2,600m를 시공 중에 있다. .
강릉시는 "그동안 수리골길 교통 전면 통제로 인한 정기노선버스 우회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역공정 계획 수립과 야간 교대 작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교통 통제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 "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가오는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및 솔올지구, 유천지구에서 배출되는 오수처리를 해 환경 올림픽에도 이바지할 것 "이라며 "하수관로의 분류화로 유입수질 개선 및 불명 수량 저감으로 강릉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더욱더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이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녹색도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잔여구간인 해안로, 난설헌로 등에서도 성실시공과 안전제일의 정신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